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이미 성인이 된 자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갈립은 크리스티나의 바람에 따라 대가족을 이루는 데 동의했다. 당초 부부는 매년 아기를 갖기로 결심했지만 가능한 빨리 많은 아이를 갖기 위해 대리모를 고용하기로 했다. 대리모 한 명에게 지불한 비용은 약 1만 달러(약 1000만 원)였다.
이에 따라 부부의 첫 자녀인 무스타파는 지난해 3월에, 그리고 가장 최근 태어난 열째인 올리비아는 지난 1월 태어났다. 부부는 앞으로 몇 명을 더 낳을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점은 열째에서 멈출 계획은 없다는 것이다. 크리스티나는 “나는 6년 전 남편을 만나기 전에 이미 큰딸 비카를 낳았다. 나머지 아이들은 남편과 나의 정자와 난자를 이용해서 대리모가 출산했다”면서 “아직 얼마나 더 낳을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지 않나”고 말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