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누가 뭐래도
정한용(이맹수)이 사라지자 김유석은 급한 마음에 최웅에게 연락했다.
다행히 최웅은 공원에서 정한용을 발견하고 무사히 실버타운으로 모셨다.
집으로 돌아온 김유석은 도지원(이해심)에게 “괜히 나 때문에 장인어른 치매증상이 악화된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네”라고 한숨 쉬었다.
도지원은 “그래도 대로 덕분에 찾아서 천만다행이지”라고 말했다.
김유석은 “아깐 급해서 대로한테 연락했지만 솔직히 자존심 상했어. 앞으로도 장인어른 없어지면 그 집에 갔나 확인해야 하잖아”라고 말했다.
도지원은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땐 내가 연락할게”라고 말했다.
이에 김유석은 “내 말은 우리 식구가 그집하고 어떤 일로 엮이는 게 싫다는 말이야. 미안한데 한재수 그 놈이 준 돈 당신이 돌려주고 와. 부탁할게”라고 말했다.
결국 도지원은 박철민은 찾아가 돈을 돌려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