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역삼동의 강남타워 | ||
허씨의 몫이 35%라고 합의한 것. 허씨 몫으로 돌아온 회사는 LG칼텍스정유, LG유통, LG홈쇼핑, GS스포츠, LG건설 등이다.
계열사 나누기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하나씩 나누기. LG그룹이 갖고 있던 대표적인 업무용 빌딩은 여의도 트윈타워와 역삼동의 강남타워. 이중 트윈타워는 LG로, 강남타워는 GS로 귀속됐고, LG그룹이 갖고 있던 두 개의 골프장 중 곤지암CC는 LG로, 강촌CC는 GS그룹으로 넘어갔다. 또 LG스포츠를 대표하는 야구단은 LG로, 축구단인 FC서울은 GS그룹으로 귀속됐다.
LG그룹의 이름은 과거 럭키금성의 약자에서 따온 것. GS그룹은 골드스타에서 따온 것. 이제 이들은 이름에서 G만 공유하게 된 셈이다.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