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세븐틴 민규가 학교폭력 의혹으로 스케줄 활동을 중단한다.
28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는 “민규가 장애 학우를 괴롭혔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수소문 끝에 당사자의 어머니와 연락했다. 피해자로 적시된 분은 민규와 오히려 잘 지낸 사이였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나머지 사안들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며, 대면을 원치 않는다는 게시자의 입장을 존중하며 원하면 언제든 원하는 방식으로 만나 사실확인을 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민규는 이번 사안이 발생한 것만으로도 팬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진심으로 되송하나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스케줄 활동을 잠시 멈추고 사실관계 확인에 대한 모든 조치를 회사에 일임하고 있다”며 민규가 스케줄 활동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븐틴 민규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중학교 재학 시절 민규가 일진이었고, 자폐 성향을 가진 친구에게 쓰레기를 던지거나 책상을 두드렸다고 주장했다.
또 동창의 가슴을 움켜쥐는 등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폭로글 이후에 자신도 민규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다른 피해자가 등장하는 등 논란이 커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