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생각도 바꿔야 할 듯싶다. 미 피츠버그에 위치한 ‘인벤션랜드’의 사무실을 보면 구글의 사무실도 그저 시시할 뿐이다.
새로운 것이라면 제품에서부터 포장, 웹디자인 등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발명하는 회사인 ‘인벤션랜드’의 사무실은 테마파크 그 자체다. 도무지 일을 하는 곳이 아니라 놀기 위한 공간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16개의 각각 다른 주제로 꾸며진 작업실들은 해적선부터 트리 하우스, 궁전, 거대한 신발 등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다. 또 어떤 곳에는 미니 폭포가 흐르거나, 새들과 나비가 천정에 매달려 있거나 자동차 미니 경주 트랙이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다.
사무실을 이렇게 꾸민 이유는 물론 놀기 위해서가 아니다. 직원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력 향상을 돕기 위해서다. 실제 사방이 온통 영감을 주는 물건들로 이루어져 있으니 없던 상상력도 절로 생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