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이날 야자 UCC 스타에 이어 한국의 스티브 잡스라 불리던 ‘컴퓨터맨’ 정우덕 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걸어 다니면서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웨어러블 PC를 개발해 화제가 됐었다.
지금도 새로운 휴대폰이 발매되면 해외까지 찾아가 구매할 정도로 열정적이라는 정우덕 씨. 그는 스스로를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려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아내가 보는 남편은 “아주 희귀한 아이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세호는 “정말 너무 시대를 앞선 분이라 생각한다. 본인이 생각할 때 시대를 앞선 분은 누구라 생각하냐”고 물었다.
정우덕 씨는 “딘 케이먼이라는 분이 있다. 세그웨이를 개발한 발명가다. 2001년에 세그웨이를 발표했다. 그 당시에 사람들은 시큰둥했다. 시간이 흐르고 나서 지금은 어떻게 됐어요? 관련법이 제정될 정도로 워낙 많은 사람이 타고 다닌다. 시간을 많이 앞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설의 고향을 만든 K-귀신의 아버지 최상식PD가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