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선동열 주연 안지만 정현욱 권혁 |
감독:선동열, 주연:안지만 정현욱 권혁
올 시즌 삼성은 ‘안정권(안지만-정현욱-권혁)’이라 불리는 철벽 불펜의 힘으로 페넌트레이스 2위를 차지했다. ‘철옹성’으로 불리던 ‘안정권 트리오’는 삼성의 승리 공식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선 ‘안정권’의 위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다. 부진의 중심에는 권혁이 있었다. 페넌트레이스에서 7승 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하며 최강 불펜을 이끌었던 권혁은 한국시리즈서 2경기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27.00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KBS N 이병훈 해설위원은 “변화를 주지 못한 예견된 몰락이다. 내년이 더 걱정”이라며 쓴소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