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요신문 DB)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가 3월 한 달 고위험의료기관 근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모두 1만921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도는 오는 5일부터 도내 종합병원, 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59곳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1만1878명을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병원자체에서 접종한다고 4일 밝혔다.
7일부터는 119 구급대원, 역학조사관, 검역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395명을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11일부터는 코로나19 치료병원 6곳 종사자 1942명을 대상, 화이자 백신을 병원자체에서 접종한다.
도는 이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이달 중으로 완료하고 5월 중 2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한 도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민원응대를 위해 전담콜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간호사도 배치해 이상반응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은정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