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은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시즌 첫 홈경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가 휠체어석(11석)을 제외하고 전석 매진됐다”고 전했다.
인천은 프로축구연맹의 부분 관중 허용 지침에 따라 대구와의 2라운드 홈경기를 유관중으로 진행한다. 인천은 일반 예매 오픈 2시간 30분 만인 3일 오후 4시 30분, 휠체어석을 제외한 전셕(1,919석)이 매진됐다. 운영 좌석 수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총 좌석의 10%인 1,930석이며 전 좌석 지정좌속제로 운영된다.
지난 2019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관중 운집(18,541명)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인천은 2020년 유관중 3경기 모두 수용 인원의 90% 이상 관중 몰이를 했다. 이번 시즌 홈 개막전에도 전 좌석이 매진되며 열정적인 ‘팬덤’을 증명해내고 있다.
인천 구단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안전하고 재미있는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 2020시즌 유관중 때와 마찬가지로 방역이 강화될 예정이다. 좌석 간 거리 두기를 비롯해 북측광장 풋살장에서 발열 체크와 QR코드 인증 혹은 수기 방명록 작성 후 문진 완료 손목띠를 제공하는 등 입장 게이트의 관중 밀집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2021시즌 인천축구시대가 시작됐다. 성공적인 첫 홈경기를 치르기 위해 구단 모든 구성원이 온 힘을 다해 준비했다. 경기 전 아프리카TV 라이브, 새로운 장내 아나운서 공개, 하프타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