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산본병원 1호 접종자인 이비인후과 조정규과장이 백신주사를 맞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
[일요신문]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4일 관내 고위험의료기관 의료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포시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계속될 예정인 의료진 접종 대상은 원광대산본병원과 지샘병원, 남천병원, 군포성모병원, 산본제일병원 등 5개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1,050여 명이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병원별로 자체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다.
원광대산본병원 1호 접종자는 이비인후과 조정규과장이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2일 시작한 관내 7개 요양병원의 종사자와 입소자들에 대한 접종을 4일 마쳤다. 요양병원 접종자는 550여 명에 이른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