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C서울
FC서울은 오는 7일(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1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해 12월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한 박진섭 감독은 이날 홈 데뷔전을 갖는다.
FC서울 박진섭 감독은 “지난 전북과의 개막전에서 승리로 보답 드리고 싶었는데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프로는 결과도 중요하기에 홈에서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2021시즌 첫 경기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박 감독은 “FC서울에서 첫 홈경기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되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과 함께 많은 준비를 했고 올 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팬 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신다고 알고 있는데, 홈에서는 조금 더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려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홈 개막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7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홈 개막전을 맞아 FC서울은 신입단 선수들의 환영식을 갖는다. 이날 치러지는 환영식에서는 박진섭 감독을 포함한 신입단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상대로 인사 및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홈 개막전을 향한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올 시즌 새롭게 신설된 특별 좌석을 비롯해 주요 좌석은 오픈과 동시에 모두 팔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원정팬 입장이 제한됨에 따라 판매하지 않는 원정석을 제외한 준비된 좌석의 매진도 앞두고 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