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취임한 양평군새마을회 김성은 회장이 새마을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일요신문=양평]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이란 목표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양평군새마을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성은 회장의 각오다. 신임 김 회장은 지난 1월 28일 새마을 회관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선출됐다.
5일 오후 2시 옥천면다목적복지회관에서 개최된 회장단 이취임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및 의원, 이종인 도의원, 김선교 국회의원, 각 농협조합장, 농협양평군지부 이학용 지부장, 자유총연맹양평군지회 최종열 지회장, 민주평통양평군협의회 김두한 회장, 바르게살기양평군협의회 이미원 회장, 12개읍면 읍면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읍면 공로패, 평가대상, 이임회장 업적보고, 이임회장 공로패 전달, 이임사, 새마을기 전달, 취임사, 축사, 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은 회장과 함께 새마을지도자양평군협의회장에는 장인순 서종면협의회장이, 양평군새마을부녀회장은 강영혜 회장이 연임됐다.
김성은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양평군새마을회가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종합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유례없는 전염병으로 온 나라가 힘들 때 새마을 남·여 지도자들이 보여 준 지역사랑, 나라사랑의 마음이 새마을운동을 통하여 발현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저와 함께 취임하는 장인순 지도자회장님과 강영혜 부녀회장님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오로지 봉사의 보람을 가질 수 있는 2021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사를 하는 양평군새마을회 김성은 회장.
홍성표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원조를 받던 우리나라가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낸 새마을운동으로 세계 강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양평군새마을회가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세월이 그랬듯이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새마을 남·여 지도자들이 오늘의 양평을 만들어 왔다”면서, “특히 코로나19 속에서도 새마을 가족들의 헌신은 더욱 빛이 났다”고 치하했다. 전진선 군의장과 김선교 국회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신임회장단 취임을 축하하고 양평군새마을회 가족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취임한 김성은 회장은 새마을지도자 청운면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 양평군협의회장, 양평군 홍보위원, 양평군 주민평가위원, 양평군 주민감사관,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 경기도체육대회 조직위원, 양평군체육회 이사, 양평군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양평군스포츠클럽 이사, 용문로타리클럽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이안건설(주)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성은 회장(사진 왼쪽)이 홍성표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임사를 하는 홍성표 전임 회장.
축사를 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축사를 하는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5일 개최된 양평군새마을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옥천면다목적복지회관 2층에서 개최됐다.
축사를 하는 김선교 국회의원.
취임사를 하는 장인순 새마을지도자양평군협의회장.
취임사를 하는 강영혜 양평군새마을부녀회장.
5일 취임한 양평군새마을회 신임 회장단.(사진 왼쪽부터 장인순 지도자회장, 김성은 양평군새마을회 회장, 강영혜 양평군새마을부녀회장.
정동균 양평군수가 홍성표 이임회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이, 취임식 후 양평군새마을회 신임 회장단과 이임 회장,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의장 및 의원들, 김선교 국회의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읍면평가 대상을 수상한 양동면새마을회.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