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기업 사이퍼 마이닝이 나스닥 입성 예정이다. 사진=픽사베이
이들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이퍼 마이닝 테크놀로지의 기업가치는 약 2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거래는 2021년 2분기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퍼 마이닝의 모회사인 비트퓨리는 2011년 창립됐고 60 만 개 이상 비트 코인을 채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합작회사는 비트퓨리로부터 5억 9500만 달러 손익 현금을 받는다. 여기에는 비트퓨리가 채굴기 등에 현물 투자할 5000만 달러도 포함돼 있다. 또한 굿웍스가 2020년 10월 IPO로 모집한 신탁 계좌 보유 현금 1억 7000만 달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2025년 말까지 채굴 규모 745MW와 에너지 비용 약 2.7센트/kWh 달성 목표를 세웠다. 거래 수수료를 제외한 회사가 보유한 현금은 회사의 비트코인 채굴기 관련 건물 등에 투자하는데 자금을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