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생활의 달인
8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788회에서 전국에 숨어있는 다양한 분야의 달인을 만나본다.
‘은둔식달’에서 찾아간 곳은 풍기읍에 위치한 한 떡집이다. 새벽 4시부터 고소한 향이 영주 중앙시장 골목을 덮는다. 풍기읍에 위치한 떡집에서 찹쌀떡을 판매하는 윤석현 달인이 분주하게 떡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직접 재배한 호박 위에 말린 사과 가루를 뿌린 후 귀리 죽을 덮어 숙성한 팥소로 만든 찹쌀떡이 달인 떡집의 시그니처 떡. 이렇게 만든 달인의 찹쌀떡은 빛깔이 곱고 당도가 높아서 단골손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꿀떡 넘어가는 떡을 만드는 달인의 비법을 파헤쳐본다.
또 스콘 하나로 SNS를 강타한 가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다. 레시피 개발에 관심이 있던 달인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매달 새로운 스콘을 개발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고르곤졸라 스콘과 얼그레이 스콘. 고르곤졸라 스콘은 고르곤졸라 치즈를 넣어 특유의 향과 식감을 살렸고 얼그레이 스콘은 말린 얼그레이 잎을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향을 그대로 남아냈다.
달인의 레시피로 만든 스콘은 기존에 먹던 퍽퍽한 식감의 스콘과는 다르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수분기 가득 먹은 새로운 식감을 자랑한다. 오감만족 스콘 속 비밀을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