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양꽃박람회 꽃씨 나눔사업이 진행된 원신동 모습. 사진=고양꽃박람회 제공.
[일요신문]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고양 꽃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꽃씨 나눔사업을 펼친다.
꽃씨 나눔사업은 고양시 곳곳을 시민이 직접 꽃밭을 가꾸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꽃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시민들의 반응이 커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에 배부될 꽃씨는 유채, 백일홍, 천일홍, 해바라기의 4개 품종으로 총 200kg이 배부된다. 파종면적에 따라 꽃씨 수량을 신청할 수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씨 파종과 재배 교육, 현장점검을 통해 꽃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처로 3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9일 “희망 꽃씨를 통한 꽃마을, 꽃길 조성으로 고양시 어디에서나 꽃을 보며 시민들이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