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에서 요양병원 종사자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접종대상자는 만 65세미만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종사자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해 접종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수지구보건소에서 내소 접종을 시작한 이후 지난 8일 기준 3개구 보건소에서 약 140명이 접종을 받았다.
보건소 내소 접종은 밀접접촉을 피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예약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접종 후 관찰실에서 15~30분간 대기해 이상반응을 확인한 뒤 귀가 조치하고 있다.
접종대상자에게는 접종 후 주의사항, 이상반응 시 조치,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 2차 접종 예약 등의 안내가 이뤄진다. 접종 후 7일 동안에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용인시는 이달 중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과 상급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접종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일상의 회복에 한발 다가섰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