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이번 크리에이터 제작지원은 경기도 내에서 활동 중인 1인 크리에이터(팀)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겐 제작비와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구독자 100명 이상 10만 명 이하 채널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다. 해당 채널에 직접 기획 및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 10편 이상을 올려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모집은 크리에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3단계로 나뉘어 진행한다.
먼저 1단계에서 심사를 거쳐 50팀을 선정하고, 팀별 제작비 250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서 중간평가를 거쳐 뽑힌 30팀에 각 75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1단계와 2단계에서 콘텐츠 전문가 컨설팅, 특강, 크리에이터 간 교류회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 3단계에 오른 10팀에게는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에서 성과 발표와 대외 홍보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크리에이터는 자격 요건을 포함한 사업 공고를 확인 후에 지원 서류를 오는 4월 1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10일 “2017년부터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제이키아웃’, ‘바닷가 전원주택’, ‘호구커플’ 등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1인 크리에이터를 배출했다”며 “올해도 1인 크리에이터의 건전한 성공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