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승희(더민주, 비례) 의원이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과 김경희(더민주, 고양6) 도의원과 함께 김유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과 정담회를 가졌다.
[일요신문=양평] 경기도의회 전승희(더민주, 비례) 의원이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김유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과 정담회를 가졌다.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과 김경희(더민주, 고양6) 도의원이 함께 참석한 이날 정담회에서는 여성들의 인권 강화, 장애여성기본법 제정의 필요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 강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승희 의원은 “한 가정의 중심인 우리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받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여성 노동자들의 인권 운동에서 유래된 3.8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성의 가사노동, 돌봄노동 부담은 크게 증가했고, 고용쇼크로 인해 여성이 가장 먼저 휴직 대상이 되거나 해고되기도 했다”며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부당한 차별을 없애고 모두가 평등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희 의원도 “지난 1년, 코로나 사태 속에서 노동과 교육에서 소외된 장애 여성들이 더욱 소외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장애여성기본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