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일요신문] 서철모 화성시장은 10일 “통학 여건이 열악하거나 교통량이 많아 교통안전문제가 우려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올해에도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농어촌 초등학교, 도심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 총 32개교에 41대의 버스가 학생들의 통학을 도와준다”며 이같이 알렸다.
그러면서 “2020년 화성시 통학버스 지원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1% 이상이 통학버스 지원사업에 만족하였고, 99%가 지속 운영해야 한다고 응답하는 등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화성시의 지역적 특성과 환경에 따른 교통 역량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선책이라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에 감사한 한편, 그럼에도 불편함을 참고 양해해주시는 것 같아 더욱 큰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또한 “통학버스 운행뿐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들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고, 하반기에는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통학버스 지원사업의 부족한 점을 개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일상적 이동권을 보장하는 무상버스와 학사일정에 운행하는 통학버스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어린이들의 안전과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