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사진=의왕시 제공.
[일요신문]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있는 행복지원자금 신청률이 92.4%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의왕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139명의 소상공인이 행복지원자금 신청을 완료했으며, 총 19억5,7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행복지원자금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아 50만원에서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의왕시는 이번 지원에서 누락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미신청자에게 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를 하는 등 마지막까지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구상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지원자금을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의왕시 홈페이지를 통해 12일까지 신청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31일까지 의왕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