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름이 있다. 다름 아닌 김성근 전 감독. ‘이영미의 셀픽쇼’가 그동안 만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언급했던 김성근 전 감독을 특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80세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야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근 전 감독은 현재 일본 프로야구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코치 어드바이저로 활약 중이다.
인터뷰에서 김성근 전 감독은 한화 이글스 감독 퇴임 후 일본 프로야구 우승팀 소프트뱅크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일본 프로야구 스타 오 사다하루(왕정치) 회장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이어 한국 프로야구계 그리고 선수 출신 단장들이 대부분인 KBO리그를 향해 따끔한 일침을 던지는가 하면, LG 트윈스 시절 투수로 있었던 이동현 해설위원이 함께 출연, 사제간의 정겨운 추억을 풀어냈다.
김성근 전 감독은 인터뷰 진행 내내 평생에 걸친 야구 인생 그리고 리더로서의 철학을 이야기하며, “야구는 인생의 낙”이라고 밝혔다. 변함없는 야구 사랑과 자신만의 철학이 묻어나는 김성근 전 감독의 특별 인터뷰 3편은 아래 영상 그리고 썸타임즈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