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바로 ‘땅두릅’ 4월~6월 산에서 자라는 산두릅과 달리 땅에서 뿌리를 내려 자라는 땅두릅은 겨우내 깊은 잠을 자고 3월이면 식탁 위로 오를 수 있다.
맛있는 한 상을 차릴 손맛 주인공은 공성근(68), 김봉시(66) 부부. 친환경 관련 업무를 오랫동안 해왔던 공성근씨는 퇴임 후 고향으로 내려와 땅두릅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잘 자란 땅두릅에 아내 김봉시 씨의 손맛이 곁들여져 맛있는 한 상이 차려진다. 새참의 메뉴는 ‘땅두릅 숙회’와 ‘땅두릅전’ 적당히 익힌 땅두릅을 초장에 딱 찍어 먹으면 그 향이 입안 가득이다.
고소한 두릅전은 먹는 순간 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루를 마감한 뒤 먹는 저녁 밥상에는 ‘땅두릅 초무침’과 ‘땅두릅 튀김’ ‘땅두릅 장아찌’가 올라올 예정이다.
푸릇푸릇한 봄 향기로 안내하는 땅두릅 식도락 여행을 만나본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72시간 정성 리얼 카카오 초콜릿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