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제공.
[일요신문]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6개 지역의 노후상수도관을 교체한다.
이번 노후상수도관 교체는 탁수, 적수 등을 예방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행된다.
별양동단독주택지역(향촌1길~3길), 중앙로, 남태령옛길 중촌로, 은행나무길, 교육원로 등 노후상수도관 4.97㎞를 교체하게 된다.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과천시는 4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5월부터 9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상수관로 노후화 정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을 실시했고, 교체 대상 등급인 3등급 판정을 받은 수도관은 총 16.63㎞였다.
이에 2016년~2019년까지 문원청계마을 등 9개소 6.94km 구간에 노후관 교체를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별양동단독주택지역(향촌4길~6길), 양지마을 2.65㎞ 구간에 대해 교체를 완료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상수도관망 기술 진단에서 나온 노후도 등급에 따라 지속적으로 노후 상수도관에 대한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