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팀 GS칼텍스가 13일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GS칼텍스 페이스북
이날 GS칼텍스는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2위 흥국생명이 패하면서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GS칼텍스의 우승이 확정됐다.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대 KGC인삼공사 경기에서는 세트 스코어 0 대 3으로 KGC인삼공사가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9승 11패, 승점 56점을 기록했다. 현재 GS칼텍스는 20승 9패 승점 58점이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모든 경기를 마쳤고, GS칼텍스는 오는 16일 KGC인삼공사와의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흥국생명에 승점에서 앞선다. 2위는 흥국생명, 3위는 IBK기업은행으로 확정됐다.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은 오는 3월 20일 3전 2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은 오는 3월 26일 GS칼텍스와 챔피언결정전을 할 예정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