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입구 모습. 사진=박정훈 기자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3월 14일 10시 11분 기준 7040만 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오전 5시 24분에 처음 7000만 원을 돌파했고, 오전 8시 45분 7100만 원까지 넘어섰다.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7000만 원을 넘어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상승세가 본격화했다.
지난 2월 16일 5만 달러를 기록한 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부정적 평가 여파 등으로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초부터 다시 반등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