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1박2일
마음껏 이야기를 펼쳤던 연정훈은 “재밌다. 전 제작진 다 하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곧 연정훈은 “애들은 저기서 재밌나보다. 연락 하나 없다. 나만 빼고 재밌나보다”며 심심해했다.
그때 야생 훈련소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연정훈이 구제 미션을 펼쳐 단 한 명만 캠핑카 취침을 할 수 있게 된 것. 연정훈은 단 한 번에 성냥 켜기 미션을 받고 “이렇게 긴장되는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실패 시 본인도 야생 훈련소로 떠나야 했기에 연정훈은 “떨려서 손이 마비가 온다”며 신중하게 도전을 외쳤다.
미션 결과를 전달하러 간 연정훈은 하루의 일과를 줄줄 보고했다. 겨우겨우 본론을 얘기한 연정훈은 “시즌1 때 성냥 한 번에 켜키 다 못 했다며? 전 켰습니다”고 말했다.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한 번에 성냥 켜기에 성공한 연정훈은 “됐죠? 예스”를 외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연정훈은 라비를 구제해 캠핑카로 다시 돌아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