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슈돌
윤상현은 나온의 새 원피스를 준비하며 “드디어 오늘 우리 딸과 결혼을 한다”고 말했다. 평소 아빠 윤상현과 결혼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나온을 위한 이벤트였다.
하지만 딸 나온은 “드레스는? 짧은 드레스는 안 입어. 긴 드레스 입어야지”라며 원피스를 거부했다. 이에 윤상현은 “아빠가 만들어 줄게”라며 리폼에 나섰다.
나온은 언니의 도움을 받아 화장을 하고 예쁘게 꽃단장을 했다. 윤상현은 실 꿰기는 힘들어했지만 금방 원피스 리폼을 끝냈다.
이를 보던 나온은 “아빠 정말 좋아요. 아빠 나 다했어”라며 화장한 얼굴을 자랑했다. 나온은 “아빠랑 결혼하는 게 좋아요. 아빠 최고 드레스 예뻐요”라며 행복해했다.
윤상현도 턱시도로 갈아입고 나오자 나온은 “정말 멋있다”며 행복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