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앙골라에 거주하는 프란시스코 도밍고 요아킴(20)이 그 주인공으로, 잔뜩 벌린 그의 입을 보면 사람인지 하마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다.
입을 가장 크게 벌렸을 때의 지름은 무려 16.99㎝.
처음 그가 사람들 사이에서 알려진 것은 2년 전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통해서였다. 당시 동영상 속에서 그가 입을 쩍쩍 벌리는 것을 본 사람들이 모두들 기겁을 했던 것은 물론이다.
얼마 전 그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빅 마우스’ 대회에 참가해서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발휘하기도 했다.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저마다 커피잔, 찻잔 받침, 음료수병 등을 입 안에 쑤셔 넣으면서 자신의 입이 얼마나 큰지를 자랑했다. 하지만 아무도 요아킴을 이길 순 없었다. 그는 보란 듯이 콜라캔을 입안에 넣는 데 성공했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