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제 8대 회장 취임식이 17일 오후 3시 평생학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미원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일요신문=양평]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협의회장 이미원)는 17일 오후 3시 평생학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제 8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경기도 임귀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전직 회장단,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의장, 군의원, 전승희 도의원,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이학용 농협군지부장, 최종열 자총회장, 김성은 양평군새마을회장, 김재선 양평군이장협의회장, 윤기용 양평군자원봉사센터장, 박재덕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민태근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용근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장, 12개 읍면장, 기관단체장, 국악인 김영임·방송인 이상해 부부,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취임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취임사, 격려사, 축사, 임명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이미원 회장은 제 7대 회장에 이어 총회에서 제 8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연임하게 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쉽지 않았던 잔여임기를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마치고 오늘 제 8대 회장 취임식을 갖게 됐다”면서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은 제가 아닌 회원 가족 여러분이다. 임기 동안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겠지만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멀리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양평군협의회 발전를 위해서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임귀선 경기도협의회장이 이미원 회장에게 인준장을 수여했다.
박인선 수석부회장과 이기정 여성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의 행동강령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국민 운동단체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귀선 경기도협의회장은 격려사에서, 회장 직을 수락하는 결단을 내려주신 이미원 회장을 회원들이 열심히 도와주기를 당부했다.
정동균 군수는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는 방역 일선에 최선을 다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하여 더욱 빛이 났던 단체로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의 가치는 위기에서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그런 양평을 만들어 내자”고 당부했다.
정 군수는 이어 “열정적으로 지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기관단체 회원 분들께서 따뜻한 동행을 통해 더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걸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의장과 전승희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또 김선교 의원은 축전을 통해 제 8대 회장단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화서 이항로 선생 후손으로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는 이미원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장, 노산8경마을만들기추진위원장, 서종면 행복돌봄추진단장 등 많은 단체에 가입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베품을 나누는 넉넉한 성품과 함께 탁월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 북한강건너기 뗏목문화제 개최, 양평형 청년뉴딜 일자리, 친환경 면 생리대 지원, 환경정화 활동, 초·중·고 소독용 물티슈 배부, 어려운 이웃돕기, 코로나19 방역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취임식 참석자들이 경기복지재단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축사를 하는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전승희 경기도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귀선 경기도협의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취임사를 하는 박인선 수석부회장.
취임사를 하는 이기정 여성회장.
이혜원 양평군의원이 김선교 국회의원 축전을 낭독하고 있다.
이미원 회장이 정동균 양평군수 등 내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