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온라인 발대식.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경기교육정책 자문기구인 ‘2021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가 발족됐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21년 협의회 대표로 임명된 신동선 용인시 자유총연맹 여성회장은 “교육 관련 종사자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가 경기교육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학생중심으로 미래교육을 만들어가고 있는 경기교육에 여러 가지 평가와 조언, 지원을 해주는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새로 선출된 협의회 위원 모두 경기교육의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경기교육정책 각 분야에 다양한 의견을 정책 기획·집행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다. 지난 2017년 출범해 매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협의회가 제안해 도교육청이 정책에 반영한 대표 사례는 ▲다문화가정 교육복지 지원 ▲유치원 교육과정 실내외 연계 놀이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방안 ▲마을교육공동체의 혁신교육 거점화 방안 ▲학교공간 재구조화 방안 등이다.
2021년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교육과정, 평생·직업교육, 교육환경개선, 교육복지, 행정제도개선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모두 100명이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