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 청약 마감일이었던 지난 10일 서울 중구 NH투자증권 명동점에서 투자자들이 투자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박정훈 기자
지난 1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16만 9000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19일에는 1.48% 하락한 16만 6500원에 마감해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19일 장 초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한때 19만 원까지 상승했지만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18일 12조 9825억 원에서 19일 12조 7372억 원으로 하락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2022년 이후의 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 상황과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상용화에 따라 큰 폭으로 변화가 예상된다”며 “비교 대상 업체를 찾기가 어려우나 코로나19로 급성장한 큐어벡, 노바벡스, 바이오엔텍 등이 SK바이오사이언스 가치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