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546개 학교에 노트북 2만 833대를 보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학교 노후 PC 교체와 원격수업용 노트북 보급을 위해 146억 2,700만원을 2020년 추경 예산으로 확보해 올해 3월 노트북 전체 물량을 학교에 보급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편성된 예산을 학교별로 지원하지 않고 일괄 통합사업으로 추진해 예산 대비 35.8% 절감된 금액으로 당초 계획된 노트북 1만 3,419대를 구매했다.
절감된 예산으로 노트북 7,414대를 추가 확보해 총 2만 833대를 교원 원격수업용으로 활용하게 됐다.
인천시교육청 김기찬 정보지원과장은 “올해 본격적인 쌍방향 원격수업에 대비해 시기적절하게 노트북이 보급돼 앞으로 화상수업, 학습관리, 재택근무 사용 등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