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소속사 학폭 주장자 고소, “선처는 없다”

허위 사실 유포 관련 증거 경찰에 제출, 선처 없이 민‧형사상 책임 물을 것

[일요신문]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멤버인 수진의 학교폭력 가해를 주장한 글 게시자와 악플러 등을 고소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멤버인 수진의 학교폭력 가해를 주장한 글 게시자와 악플러 등을 고소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소속사는 “오늘 강남경찰서에 가해를 주장하고 있는 최초 게시자를 포함해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진이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잇따라 등장했으나, 소속사는 당시 정황을 파악한 결과 폭력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현재까지 당사가 파악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후에도 관련 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플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송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