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상호 하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일요신문] 김상호 하남시장이 21일 안승남 구리시장의 추천으로 미얀마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얀마 군부의 무차별 살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지지하며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하남시 3000여 이주 시민들 중 120여 명의 미얀마 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Everything will be OK!’는 미얀마 군부의 총에 사망한 열아홉살 Ma Kyal Sin가 입고 있던 옷에 새겨진 글귀”이라며 “그녀의 소원과는 달리 미얀마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80년 광주의 아픔, 87년 6월항쟁을 겪은 우리에게 지금의 미얀마의 아픔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며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제1의 임무다.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은 즉각 멈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다음 응원 챌린지의 주자로 박성수 송파구청장, 문병용 하남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박선경 경기도평생교육원 실장을 추천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