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범수 인스타그램
21일 김범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의 편이 되어줄게요’ 곡 발매를 언급하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랑을 받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경험해 보지 못한 한 아이는 매일매일이 고통스러워도 그것이 최선의 사랑이라 여기며 매일 밤 울다 지쳐 잠들었을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아이는 한창 사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이 세상 그 어떤 누구의 행복도 강제로 박탁되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호소했다.
김범수는 “지금 이 순간도 공포와 고통 속에 학대 당하고 있는 또 다른 아이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아이들이 다시 사랑으로 회복되고 온전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포슐라와 함께 기부를 결심합니다. 부디 그 잔인한 폭력의 악순환이 멈춰지기를 바랍니다”라고 기부에 대해 전했다.
한편 김범수는 음원 발매와 함께 1억 원을 포슐라와 함께 기부했다.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