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포스터
[여주=일요신문0 ]여주시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시민의 생활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에 참여할 가맹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배달앱 수수료 논란과 관련, 플랫폼 시장의 대기업 독·과점에 따른 폐해를 방지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경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유통망과 데이터, 기술 등 공적 디지털 인프라 조성에 경기도가 투자하고, 앱 개발과 운영은 민간에게 맡겨 민간-공공 협력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수료 최소화 ▲광고비 제로 ▲지역화폐 온라인 사용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배달특급은 기존 민간앱에서는 6~13%대에 달하는 중개수수료를 1~2%대로 낮추고, 추가 광고료 부담을 없애는 등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짐을 덜어줄 전망이다.
여주시 관내 배달이 가능한 음식업종 점포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점포는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담당자는 “배달앱 시장의 대기업 독·과점을 방지하고 공정한 시장경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인 만큼 배달특급이 소상공인 실익 증대에 기여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선민 경인본부 기자 cc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