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화섭 안산시장 페이스북 캡처.
[일요신문] 윤화섭 안산시장은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시의 지역현안과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에어돔 방식의 전용수영장 조성, 아시아 두번째 상호문화도시에 걸맞는 국제문화센터 건립 등 안산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여러 사업계획도 설명드렸다”며 이같이 알렸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큰 관심을 갖고 계신 GTX-C 노선 유치를 위해서도 함께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주신 전해철 장관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저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산시 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이날 세종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관련한 특례시 관련 현안을 비롯해 안산시 도농복합도시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방안 등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시는 단원구 대부동을 대부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일반시 가운데 농·어촌 특성을 가진 지역이 있는 시의 경우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기 위해 수차례 건의해 왔다.
윤 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특례권한 확보 및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 확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부시장 정수 확대 ▲보좌기능 담당관(전문임기제) 정수 확대 등이 가능하도록 건의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6개 시로 구성돼있다. 2003년 설립 이후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대 도시 협의기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