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왼쪽에서 2번째), 김상수 울산기술직업전문학교 학교장(왼쪽에서 3번째) 등 관계자가 교육비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일요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021년 울산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 대상자 지원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울산기술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비 전달식을 갖고, 여성들의 고용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 3,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울산시설공단과 경력단절여성의 4차산업 전문직 진출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4차산업 관련 직종 진출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실업 상태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며, 3D프린팅, 캐드(CAD), 인벤터, 스케치업 툴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서발전은 오는 5월까지 공모를 통해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 훈련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5월 중 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선정하고 올해 연말까지 전문기술 교육(6~8월)과 취업(9~12월)을 도울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경력단절여성 20명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코딩, 제품 디자인 등 교육을 추진해 총 15명의 전문직 재취업을 도왔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이 실제 취업에 성공해 지역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등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