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열린 정의당 대표단 회의. 사진=박은숙 기자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3월 25일 열린 정의당 대표단 회의에서 “세상이 변한 줄 모르면 한때 진보도 구태가 된다”면서 “대의를 명분으로 약자 목소리를 짓밟는 게 오늘날 ‘586 민주주의’라면 그 민주주의는 끝나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발언을 이어갔다. 강 대표는 “지지자를 결집하려는 속내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2차 가해가 없도록 강력 대응하라”고 했다.
정의당은 김종철 전 당대표를 둘러싼 성추문이 불거진 뒤 4·7 보궐선거에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내지 않았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