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신남방 정책 및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춰 베트남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해외 취업 내실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29일부터 베트남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 또는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40명을 선발하게 된다. 참여 연수생에게는 1인당 정부지원금 약 800만원을 지원한다.
연수과정은 베트남어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포함해 국내연수 600시간과 국외연수 300시간으로 구성된다. 베트남 구인·구직 전문업체인 워크앤드림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연수개시일 기준 최근 1년 내 8개월 이상 해당 연수국가 체류시 연수 참여가 불가능했으나, 코로나 19로 임시 귀국한 유학생 및 어학 우수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해당 기준을 완화해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한국표준협회 박진성 인증본부장은 “청년취업아카데미와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 등 오랜기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연수생이 바라는 취업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품질·환경·안전 분야 자격 과정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