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26일 윤리경영 실천 선언식을 갖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일요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6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 경영진과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윤리경영 실천 서약서에는 공직자로서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추구를 금지하고, 직무수행중에 이해충돌을 방지해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기관이 되도록 다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동서발전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공정 거래 질서를 확립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나부터 청렴, 다함께 청렴’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내부청렴도 향상 △외부청렴도 향상 △청렴문화 확산 등 3대 전략방향과 14대 중점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위직 대상 청렴윤리 교육 △참여형 청렴 교육 컨텐츠 등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부패‧공익신고 시스템 활성화 등 임직원의 윤리적 일탈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김홍철 이사회 의장은 “이번 윤리경영 실천 선언은 전 임직원이 윤리와 도덕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윤리 교육과 시스템 강화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