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아기염소’에 아깝게 한 표 차이로 패해 가면을 벗게 된 ‘옐로우’의 정체는 가수 우순실로 모두가 깜짝 놀랐다.
윤상은 이니셜 G를, 김구라는 이니셜 Y로 추정했지만 ‘잃어버린 우산’을 부른 데뷔 39년 차 가수 우순실이 등장하자 “어머”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순실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김성주는 “원조 경연 프로그램 가수 출신으로 출연 감회가 새롭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순실은 “이렇게 떨리는 무대인지 정말 몰랐어요. 가왕되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출연하기 전 가왕에 대한 분석을 다 하셨다고”라고 물었다.
우순실은 “선곡도 그렇고 우리나라에 이렇게 노래 잘 하는 아이돌 가수가 많구나 생각했다. 7080 가수들도 분발해야겠구나 생각했다”며 “지금 가왕 ‘바코드’ 음색이 신비롭다. ‘사랑에 빠지고 싶다’ 노래를 들었을 때 너무 외로워 보여서 안아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