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성준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겠다.
중국 내몽골 고원과 몽골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전날부터 한반도에 유입됐다.
오전 7시 기준으로 환경부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경남, 전북에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는 황사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한다.
황사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도 온종일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외출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등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