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체/배우 부문 1위 유동숙. 자료제공=야후코리아 |
오랫동안 연극무대와 영화에서 무명으로 활동하던 배우 유동숙의 사망소식이 알려지며 이번 주 주간 검색어 및 유명인사 1위에 올랐다. 유동숙은 영화 <심장이 뛰네>로 이탈리아 로마 영화제에 참여한 뒤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11월 1일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병원 측은 신종플루에 따른 폐렴호흡곤란증후군 심근염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섯 살 남자 아이를 고의로 폭행한 10대 여중생들이 급상승어 1위에 올랐다. CCTV에 따르면 10대 여학생 중 한 명이 건물로 들어오는 남자 어린이를 발로 걸어 넘어뜨렸다. 그 순간 뒤따라오던 다른 여학생이 쓰러져 있는 남자 아이의 정강이를 구타했다. 아무런 잘못도 없이 폭행을 당한 아이는 앞니 2개가 부러졌고 얼굴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지며 해당 여중생들에 대한 비난이 빗발쳤다.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씨름 선수 30명의 회식비로 낸 실제 금액이 공개돼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이만기 교수와의 씨름대결에서 진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회식비를 대신 냈다. 방송에서 자세한 지불금액은 언급되지 않지만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삼겹살집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강호동이 이날 계산한 총 금액은 153만 2000원으로 삼겹살 160인분 가격 144만 원과 공기밥 92개 가격 9만 2000원을 더한 금액이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슈퍼스타K 2>의 냉철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가수 이승철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되며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승철은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125%로 나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하면서 맥주 다섯 잔을 마셨다”고 진술했으며 조사 후 귀가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미 씨가 KIA 타이거즈의 거포 최희섭과 12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김 씨와 최희섭은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고 2009년부터 정식 교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섭과 백년가약을 맺은 김 씨는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출신으로 2006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미스코리아 미와 포토제닉 상을 수상했다.
유명 정치인과 김부선의 스캔들에 대해 논평한 자유선진당 윤혜연 부대변인이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윤 부대변인은 김부선을 만난 정치인이 누군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논평과 함께 “해당 자치단체장은 정치권을 떠나라”고 강하게 비판한 후 A 지방자치단체장으로부터 10분간 막말과 반말이 뒤섞인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유도 73㎏ 이하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에게 패배해 은메달을 목에 건 왕기춘이 프로선수다운 페어플레이로 극찬을 받으며 운동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왕기춘은 아키모토의 발목 부상을 사전에 알고 있었지만 연장전까지 가는 난전 속에서도 발목을 공격하지 않았다.
정리=손지원 기자 snorkl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