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높은 가격대의 파스타집에 원가 계산에 대해 조언했다. 실제 원가 계산을 못 하는 주인이 많다는 것.
파스타집 주인과 백종원은 기본 오일 파스타를 두고 원가 계산을 시작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백종원은 “10%가 조금 넘는 식자재 원가율이다. 바가지를 씌웠다는 게 아니고 몰라서 그런거다”고 말했다.
파스타집 주인은 놀라면서도 “재료 손실도 생기고 노동력도 있다”며 원가 계산에 반영되지 않는 사장님들의 고충을 털어놨다.
백종원은 “가격이 높다는 걸 지적하는 게 아니다. 단순하게 할 수 있음 공산품이죠. 하다 보면 관리하며 버리게 되는 재료도 생기기 마련이다. 원가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 비용이 발생한다”고 이해했다.
또 백종원은 “가격을 낮춰 손님들이 많아지면 지금 계산한 원가율을 적용할 수 있다. 직장인 점심식사 가격에 맞추면 그만큼 손님이 찾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