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이천=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공교육 활성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행에 나섰다.
시는‘학생이 행복해야 시민모두가 행복하다’는 목표로 관내 모든 학교에 ‘꿈빚 교육’ (학교특색교육활동 )보조금을 교부한다고 1일 밝혔다.
‘꿈빚 교육’은 이천혁신교육지구사업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각 학교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
시는 우선 학생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학교는 배움의 공간을 마을로 확장해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미래교육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올해 사업으로 이천교육지원청과 연계를 통해 60개 학교 1,022학급기준으로 20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해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과연계 체험활동 등을 운영한다.
시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한 무상급식과 학교 교복지원, 고교 무상교육비, 돌봄교실 지원 등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사업 일부를 보조한다.
또한, 학생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과 생태, 역사, 체육프로그램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체험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천의 미래세대 교육을 위해 이천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계획 수립과 운영, 예산 편성 및 집행, 각급 학교 지도감독관리을 담당한다.
시는 교육경비 보조, 혁신교육지구 운영, 환경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고 학교현장에서는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 안전 및 방역 활동 등을 책임진다.
시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행복하고 꿈을 빚을 수 있는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소외된 지역없이 이천시 전지역에 교육혜택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