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1일 여주역 광장에서 열린 공동 건의문 서명식에 참석해 GTX 광주-이천-여주 노선 연장을 강력요청하고 있다.
[이천=일요신문] 이천, 광주, 여주시가 1일 여주역 잔디 광장에 모여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 건의문 공동 서명식을 갖고 경기도에 GTX 유치사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는데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공동 서명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신동현 광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이 참석해 GTX 광주-이천-여주노선 연장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공동건의문 작성에 앞서 GTX도입을 위한 활동상황 기자회견을 열고 이천시의 GTX 도입에 관해 ‘GTX 3-3-3원칙 (3대 기본입장, 3대 주장근거, 3대 실천방향)’을 밝힌 바 있다.
엄 시장은 “주민기본권으로써 철도와 전철인프라에 대해서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인식의 전환으로 수도권 불균형을 대폭 개선하고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GTX-A와 GTX-D 노선연장과 경강선 개량사업을 통해서 판교-부발 구간을 시속 120킬로에서 250킬로대로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한편, 이천-광주-여주 3개시는 오는 6월 발표예정인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3개시 노선연장 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관련 공동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대국회와 대정부 활동도 공동으로 연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