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10개 지역대학 총장이 함께했다.
‘대학생 결혼‧육아 U-learning 콘텐츠’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생들의 자녀 가치관과 양육 효능감을 증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경북대가 주관해 지역의 8개 대학 등과 사업협의체를 구성, 15주 30차시 과정으로 개발된 교육콘텐츠다.
지난해 경북대에서 2학점 교양교과목으로 편성해 시범운영한 결과, 280여 명의 수강생 중 4학년(47.4%), 여학생(51.6%), 공과대학(20.2%)이 높은 수강률을 보였다.
특히 남학생 참여비율이 48.4%로 남녀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지역대학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저출산 극복 정책 발굴과 홍보캠페인 등 관련 분야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시와 지역대학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상호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