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생활의 달인
5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792회에서 전국에 숨어있는 다양한 분야의 달인을 만나본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간식 찐빵. 최근 들어 직접 만들어 파는 찐빵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만의 찐빵을 만드는 집이 있다.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달인의 가게다.
매일 아침 고향에서 공수해온 국내산 팥을 정성 들여 삶고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비법대로 빵 반죽을 직접 빚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 낸 찐빵에선 옛날 찐빵 특유의 은은히 부드러운 맛이 느껴진다고 한다. 30년간 꽁꽁 숨겨져 있던 달인만의 비법을 파헤쳐 본다.
서울시 동대문구엔 입소문이 자자한 중화요리 집이 있다. 20여 년 동안 대학생들의 입맛을 책임졌다는 달인의 가게. 이곳에 대학생들이 강추하는 대표메뉴는 이름조차도 생소한 홍콩식 탕수육이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탕수육에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지는 것이 홍콩식 탕수육의 특징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평소 요리에 대한 욕심이 많았던 달인이 고심 끝에 만들어 낸 반죽은 고기의 육즙을 완벽 보존해줘 촉촉한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