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허영만이 자매들에게 소개해준 이웃은 알고 보면 허영만과 30년 간 수시로 ‘가출했던’ 절친한 사이인 동생이었다. 둘은 함께 가출해 히말라야, 백두대간 종주, 요트 일주 등을 하며 보낸 특별한 시간을 공개했다.
특히 한때 선주였던 허영만의 요트에 대한 욕망과 히말라야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특별식에 자매들은 흥미를 보였고 이에 허영만은 히말라야가 아닌 평창에서 본인만의 특별식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허영만의 가출 동료인 이웃은 “허영만 화백님이 히말라야 가면 폼 잡고 이것만 하셔”라며 아주 특별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한편 큰언니 박원숙은 평소 인맥이 넓기로 유명한 허영만에게 동생들의 소개팅 주선을 제안했다. 이에 동생들은 발끈하며 서로 “나는 필요 없어”라며 반박했다.
특히 박원숙이 소개팅 주선을 적극 추천한 김영란과 김청은 서로에게 미루기까지 했다. 이 얘기를 듣고 있던 허영만은 “진짜 멋있는 사람 나타나도 진짜 안 받을 거냐”며 자매들의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해 반박하던 자매들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또 자매들은 취미 부자 허영만의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취미 찾기에 관심을 보였다. 이때 새로 사귄 이웃은 자신의 취미를 권하며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용품을 꺼내 조작법을 설명했다.
특히 관심을 보였던 혜은이는 처음인 것 치고 능숙한 모습을 보였지만 반면 김영란은 자신 있게 나선 것과 달리 ‘대형 사고’를 친다. 사건 사고가 난무하는 허영만과 함께한 자매들의 하루를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